반월상연골손상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관절 내에서 대퇴골과 하퇴골(경골)의 관절면 사이에 위치하여 체중전달, 외력의 분산, 관절연골 보호, 관절의 안정성 및 윤활기능 등의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구조물입니다. 이런 반월상 연골판의 파열은 무릎이 살짝 구부러져 있는 상태에서 뒤틀리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무릎은 체중을 받치는 역할이 큽니다. 여기서 반월상 연골이 무릎에 전달되는 체중의 약 40%~60% 정도를 흡수하여 관절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유지하는데요. 연골이 점점 손상되면 이런 충격을 흡수하는 일차적 역할을 하지 못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스포츠 활동을 즐겨 하는 사람들은 관절과 연골이 닳는 시기도 그만큼 빠르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이 이른 나이에 시작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반월상연골손상 원인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행성 변화로써 파열이나 손상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40대 이하의 젊은 세대에서도 이 질환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다이어트를 위한 무리한 운동이나 다양한 스포츠활동, 근골격계 질환의 부상 등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무릎손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서서히 긴 시간을 두고 연골이 닳기도 하는 것입니다.

반월상연골손상 증상

1.계단을 오르내릴때 다리에 힘이 빠진다.
2.운동할때 무릎이 잘 굽혀지지 않는다.
3.무릎 통증이 뻐근하고 묵직하다.
4.무릎 관절에서 소리가 나기도 하며, 붓고 뻣뻣하다.
5.무릎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걸을때 중심잡기가 어렵다.

반월상연골손상 치료

무릎 연골 손상이 많이 심하지 않다면 통증과 붓기 감소를 위한 소염제 복용이나 부목, 붕대 등으로 1차 응급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평소와 현저하게 다른 움직임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무릎을 쓰지 않아야 합니다.

이 외에 물리치료, 프롤로치료, 체외충격파, 재활치료 등을 병행하면서 약해진 연골의 회복을 돕는데, 이 중 체외충격파는 고강도의 에너지를 가해 통증을 감소시키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건강한 조직 세포를 증진하기도 합니다.